이대화회원님제초제 살포와 비료 살포 시기에 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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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연과 콩 댓글 0건 조회 1,176회 작성일 10-07-14 10:07본문
이대화회원님 묻고 답하기난에 질문주셨는데 이 난에서 답변드립니다.
먼저 발아전제초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발아전 제초제는 콩이 발아되기 전에 토양 표면에 안쪽에 피복을 통해 풀씨가 발아되는 것을 억제하는 제초제입니다.
보통 제초제를 살포하고 2~3일 정도 비가 오지 않아야 제대로 약효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전에 비가 오게 되면 약제가 빗물에 유실돼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종류에는 말씀하신 대로 라쏘, 알라, 아시매, 스톰프, 바테스타등등이 있는데,
아시매와 스톰프는 약효 지속기간은 50일 정도로 긴데 반해 콩 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살포후 비가 오거나, 살포량이 조금만 과다해도 발아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라쏘나 알라의 경우에는 발아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반해 약효지속기간이 20일 정도로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다 해결한 것이 바테스타입니다. 약효지속기간도 40일 정도이고, 발아 피해 우려도 없습니다.
이런 발아전제초제의 약점은 이미 어느 싹이 튼 풀에는 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초제를 이용해 풀을 제대로 잡으려면, 파종후 2~3일 이내에 전멸제인 스미치온과 바테유타 유제를 혼용해 살포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좋은 제초 방법인 듯 합니다. 물론 파종후 20일 정도 지나 관리기로 북주기를 해주시면 제초도 확실히 되고, 다수확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해서 이 방법을 권장드립니다만, 현실적으로 북주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위 방법을 쓰시면 제초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비료 살포는 파종전에 전면 살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뿌리가 생장을 하기 위해서는 특히 인산이 필요한데, 문제는 어린 뿌리의 경우에는 인산성분이 2cm 이내에 있어야만 빨아드릴 수 있습니다. 이 반면 질소는 70cm, 가리는 50cm 떨어져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 질소와 가리는 빗물에 유실,용탈이 많이 돼 나눠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만, 인산의 경우에는 유실, 용탈이 거의 없어 파종전에 전면시비하고 로타리를 치신후 파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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