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에 논포장이 완전히 잠겨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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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철 댓글 0건 조회 1,122회 작성일 11-07-02 02:07본문
안녕하십니까... 보내주시는 재배관련 문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번 메아리 태풍때 산쪽 둑이 터져 산에서 내려오는 엄청난 양의 물이 콩을 심어 놓은
논포장으로 모두 흘러들어오다보니 물에 완전히 덮히고 골의 흙이 많이 쓸려내려 갔네요.
그래도 다행히 파종 후 몇일간의 기간으로 뿌리가 내려있던 대부분의 종자들은 안 쓸려내려가고 간신히 버텨주고
있었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거의 이틀간 물에 잠겨 있었는데요... 지금도 물은 다 빠지지 않고 있어 접근 자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괜히 땅 건드리면 더 질퍽해질 거 같아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
논포장은 골재 채취 후 2년간 벼농사를 짓고 3년차인 올해 제가 임대를 해서 처음으로 대원콩을 심었습니다.
그전에 복합비료만 주셨다고 하고. 저는 올해 용성인비 1포/300평과 염화가리 1포/300평만을 살포하고 로타리를
친 후 골을 만들어 파종을 하였습니다.
안 그래도 거름기가 부족한데 둑이 터져 물이차고 물이 쓸려내려가면서 흙도 유실됐으니 비료성분도 많이
유실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과습으로 인해 병이 걱정도 되구요....
이럴경우 포장이 어느정도 마르면 추비를 해야 하는지요? 해야한다면 어떤 비료를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문자 보내주신 것처럼(습해가 심한경우 1%요소용액엽면시비)를 해주면 되는지요?
초보라 궁금한게 많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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