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콩농사 나방유충 피해가 심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경환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10-09-24 07:09본문
추석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벼농사보다 쉽다고 생각한 콩농사, 올해 같으면 콩 농사도 결코 벼농사보다 쉽지 않네요.
콩에 살충제를 6번이나 살포하고 손으로 벌레 잡는 일을 2번이나 했구요. 우리 콩포장 옆의 다른 분들의 콩포장은 괞찮은데 유별나게 우리 포장에는 벌레가 넘쳐나네요.(벌레도 맛있는 콩을 알아보네요.ㅋㅋ) 우리 콩포장 옆의 50년 농사 지으신 어른신께서 왜 자주 소독을 하냐고 물어보시네요. 그래서 벌레를 보여주면서 말씀을 드렸더니 50년 농사 지으면서 콩에 벌레가 있는 것은 처음 본다고 하시면서 어르신포장에는 노린재가 있어 1년에 2번정도 살충제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특수처리하면 벌레가 많이 발생하나요?
7월 30일 베노밀수화제, 스미치온 혼용 살포
8월 17일 청실홍실 살충제 살포
8월 20일 은무니나방유충 ,담배나방 다량발생 살충제 청실홍실 살포
8월 22일 17일 20일 방제가 잘 안되어서 에이팜살충제 살포 --> 효과를 봄
9월 초에 비가 자주내려 콩포장에 못 가봤는데 또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콩잎에 마구 갉아 먹었습니다.
9월 7일 손으로 벌레를 잡음. 너무 벌레가 많아서 살충제 살포하기로 함.
9월 8일 세베로와 스미치온, 베노밀 수화제를 혼용 살포
9월 13일 살충제 살포
9월 23일 손으로 벌레를 잡음
콩잎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지 진한 녹새에서 연한녹색으로 바뀌고 있네요. 그래서 더 이상 살충제를 살포하지 않고 수확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9월 23일에 찍은 사진들입입니다. 아직까지 나방유충이 활동을 하고 있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