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벼/잡곡 재배유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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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세요)습해 및 도복 피해 대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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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연과 콩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10-08-1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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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났는데도 태풍이 몰아친 이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습해를 입었거나, 도복 피해를 입은 포장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요령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습해 대처 요령>

배수가 잘 되는 밭의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논의 경우에는 계속된 비로 인해 습해를 입었거나, 심한 경우에는 물에 2일이상 잠긴 경우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논콩의 경우에는 비가 많이 오면 바로 물꼬를 터서 배수를 제대로 해주셔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이렇게 하지 못하신 분들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습해를 입은 경우에는 우선 NK비료를 300평당 10kg정도 헛골에 살포해주세요. 습해를 입으면 뿌리혹박테리아가 제 역할을 못해 질소 공급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NK비료 시비를 통해 질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NK비료를 시비해줬는데도 잎이 아랫쪽부터 노래질 경우에는 질소성분이 많은 4종복비를 엽면시비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논에 멀칭재배를 하신 분께서는 가급적 멀칭된 비닐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증발을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복 피해 대처 요령>

계속된 비나, 강한 바람등으로 도복 피해를 입은 경우 콩대를 바로 세우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콩대를 세우는 과정에서 뿌리가 흔들리게 되고, 그러면 뿌리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도복돼서 콩대가 땅에 누운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놔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콩대가 자연적으로 세워져 도복전의 상태까지 바로 서지는 못하더라도 옆으로 비스듬히 세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수확에 큰 지장이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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