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신규재배시 300평당 30만원 보조금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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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연과 콩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10-04-26 09:04본문
올해부터 논에 새로 콩을 재배할 경우 300평당 30만원의 정부보조금이 지급됩니다.
대상은 농업진흥지역 논으로 작년에 벼를 심어 변동직불금을 수령했던 농가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작년에 이미 논콩을 심어 변동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았던 농가나,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일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벼 과잉생산에 따라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취해지는 조치로, 4월23일 정부 방침이 결정되었으니 세부적인 시행방안이 곧 발표될 것입니다.
300평당 30만원의 정부보조금이 지급되면 300평당 콩 수확량이 전국 평균 수확량인 170kg만 올려도 벼 재배 때와 비슷한 조수익을 올릴 수 있고, 콩 재배시 비용이 벼 재배에 비해 적게 들어 소득측면에서는 15만원 정도 더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저희 자연과 콩의 종자처리를 통해 평균수확량을 300kg정도로만 끌어올려도 최소 120만원의 조수입이 가능합니다. 이는 논에 벼를 재배했을 때의 평균 조수입 85만원에 비해 300평당 45만원 가량이 높은 것입니다. 벼 재배를 하는 경우보다 콩 재배시 영농비가 적게 드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수익측면에서는 벼 재배 때보다 300평당 60만원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논에 콩 재배하는 것은 밭에 콩 재배를 할 때에 비해 수분 공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다수확을 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문제는 벼에 비해 콩은 영농기계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특히 수확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따른다는 점입니다만, 앞으로는 이런 문제도 많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록 고가이긴 하지만 콩 전용콤바인을 이용하면 벼 수확 때 처럼 간편하게 수확을 할 수 있고, 콩바인 이용이 어렵다면 하루 5천평 정도의 콩을 벨 수 있는 관리기부착용 예취기를 이용해 콩을 베어낸 다음 탈곡기를 이용해 수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콩 수확 과정에서의 기계화 부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농효율이 높은 콤바인이나 선별기, 탈곡기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앞으로는 정부에서 콩 전용콤바인 구입등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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